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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활로봇 보행치료 의료수가 상향·건보적용 확대"


"재활로봇 관련분야 연구·산업 지원도 강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를 주제로 환경·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를 주제로 환경·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6일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스물한 번째 공약으로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에 따르면, 로봇을 활용한 의료 재활 수요가 높고 관련 인프라 시장도 확대되고 있지만, 고가의 커다란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환자들의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보행치료를 받는 재활환자 수는 연간 20만명, 뇌졸중 환자는 약 63만명에 달한다.

정책본부는 "최근 재활로봇 보행 훈련기 및 착용가능한 재활로봇이 전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의료현장에서 재활효과를 입증받고 있다"면서도 "국내 업체 성장을 독려할 지원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재활로봇산업 전담부서가 없고, 병원에서 재활로봇을 이요한 보행치료는 극히 일부 환자에게만 선별의료급여가 준비 중이라는 지적이다. 또 적절한 수가 또한 인정받지 못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어렵다고 한다.

윤 후보는 "재활로봇 활용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향후 재활로봇 관련분야 연구,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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