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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300명 넘어...천안만 141명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충남지역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1명이다.

지난 2020년 2월 충남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다.

도내 15개 시·군 중 태안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고루 나왔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천안이 141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56명, 서산 22명, 당진 21명, 부여 20명, 논산 15명, 홍성 9명, 청양 7명, 예산 6명, 공주 5명, 보령 3명, 금산·서천·계룡 각 2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55% 가량은 가족이나 지인 접촉,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특히 천안서는 서북구 어린이집 2곳과 동남구 유치원 1곳에서 원아와 가족 등 27명이 감염되는 등 가족 간 전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아와 가족·교사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린이집·돌봄센터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설 연휴가 고비인데 가족 간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으로 번지면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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