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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찾은 '배구 여제'…한자리에 모인 몬트리올·도쿄 영웅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별들의 축제 'V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해 한국 배구 레전드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두 시즌 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올스타전은 3년 만에 팬들을 찾아왔다.

배구선수 김연경이 23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감사 이벤트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23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감사 이벤트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특별한 손님도 올스타전을 찾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그 주인공이다.

2021-22시즌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은 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그리고 자가격리를 거친 뒤 올스타전을 빛내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본 경기에 앞서 유경화, 조혜정, 이순복, 박미금, 백명선, 장혜숙, 이순옥 등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주역들과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써낸 선수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배구선수 김연경이 23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감사 이벤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23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감사 이벤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연경을 포함한 도쿄 4강 멤버들은 꽃다발을 선사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발전에 힘써준 레전드들을 예우했다.

김연경이 코트에 등장하자 경기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올 시즌 V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김연경이기에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연경은 비록 본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관중석에서 마지막까지 올스타전을 즐길 계획이다.

/광주=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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