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19점'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5연패 몰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V리그 복귀 후 두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2)으로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기분 좋은 승리와 승점3을 손에 넣으며 4라운드 일정을 마치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됐다. 5승 19패 승점14로 6위를 지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4위 제자리는 지켰으나 5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12승 12패 승점37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했다. 김희진이 팀내 최다인 19점을 올렸고 표승주와 산타나(푸에르토리코)가 각각 14, 11점씩을 더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오른쪽)이 21일 열린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도중 상대팀 박해민의 블로킹 사이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미들 블로커(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9점으로 뒤를 잘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보스니아)가 19점을 올렸으나 국내선수들의 도움이 모자랐다. 이소영과 고의정이 각각 5점에 묶였다.

센터 맞대결에서도 밀렸다. 정호영과 박은진은 6점을 합작하는데 그쳤고 블로킹은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팀 블로킹 숫자에서 10-2로 KGC인삼공사에 우위를 점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앞세워 기선제압했다. 김희진은 1세트 8점을 몰아 올렸다. KGC인삼공사도 옐레나가 해당 세트에 9점으로 맞불을 놨으나 화력대결에서 IBK기업은행이 앞섰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서도 상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초반부터 점수를 쌓아 8-1로 앞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이선우를 대신해 교체로 코트에 들어간 고의정을 앞세워 세트 중반 13-1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GC인삼공사는 이후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들어서도 공격 고삐를 더욱 바짝 댕겼다. 세트 중반 14-6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1일 열린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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