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AI·ASF·구제역 도내 유입 방지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는 설 연휴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에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충북 음성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뒤 전남·충남·세종·전북으로 확산되고 있고, 야생조류에서도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ASF도 경기·강원·충북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태백산맥을 따라 양성개체가 검출되고 있어 점차 남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도 농가에 가축 방역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경남도]

이에 경남도와 도내 시·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24시간 근무체계를 설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또 시·군에서 운영 중인 소독반을 동원해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 소독을 설 연휴 전후에 할 방침이다. 귀성객 이동으로 인한 전파 차단을 막고자 방역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홍보물과 마을 방송을 통해 귀성객의 축산농장·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과 집회 자제,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나 축산종사자 방역 교육, 의심 가축 신속 신고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축산차량 소독·통제 강화를 위해 축산밀집지역, 철새도래지 등에 거점소독시설(20곳)과 통제초소(23곳)를 운영한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저한 차단 방역은 안정적인 축산업을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창원=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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