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캠프 참여 무산 "공천 꼬투리 잡아 날 구태로 몰아…가증스럽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모처럼 좋은 분위기에서 합의된 중앙선대위 선거 캠프 참여 합의가 일방적으로 파기된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본질은 국정운영 능력 보완 요청과 처가집 비리 엄단 요구에 대한 불쾌감에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인데 그것은 비난 할 수 없으니 공천 추천을 꼬투리 삼아 '윤핵관'을 앞세워 나를 구태 정치인으로 모는 것은 참으로 가증스럽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누구나 공천에 대한 의견 제시는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다루어 지면 되는 것인데 그걸 꼬투리 삼아 후보의 심기 경호에 나선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 선거를 어떻게 할 거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해 11월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또 "내가 공천 두 자리로 내 소신을 팔 사람이냐. 내가 추천한 그 사람들이 부적합한 사람들이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당 대표, 공천위원을 하면서 전국 공천도 두 번이나 해본 사람"이라며 "자신을 위해 사전 의논 없이 공천 추천을 해주었는데 그걸 도리어 날 비난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데 이용 당하는 사람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편한 진실은 회피 한다고 덮여지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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