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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너무해요"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해요. 불쌍해"라며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배우 고소영이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배우 고소영이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은 KBS 1TV '태종 이방원'의 한 장면으로 말의 몸이 90도로 뒤집혀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이다. 평소 반려견을 키우며 동물에 남다른 애정을 쏟는 고소영이 해당 논란에도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동물자유연대는 '태종 이방원'의 해당 장면을 강하게 비판했다. 단체 측은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한다"라며 "공영방송인 KBS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것을 시대에 역행하는 부끄러운 행태"라고 비난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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