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 프리지아, 실시간 SNS 삭제…175개 게시물 사라졌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의 명품 '짝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SNS 게시물이 잇따라 삭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지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7일 1천1514개였으나 20일 오전 8시 기준 976개 밖에 남지 않았다. 짝퉁 논란이 일어난 지 나흘 만에 175개의 게시물을 삭제한 것이다.

송지아(프리지아) 프로필 사진 [사진=효원CNC]

유튜브 영상 역시 실시간으로 편집되고 있다. 2020년 12월 게시한 '몽클레어 패딩에 루이비통 원피스 입고 마트 가는 핫한 요자 옷장 털기' 영상은 10분에서 5분 21초로 줄어들었다. 가품 착용 부분만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지아는 유튜브 채널 'free지아'를 운영하며 명품 브랜드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았다. 유명 브랜드 제품의 언박싱 등 명품과 관련된 다수의 콘텐츠로 '영앤리치' 이미지를 구축, 인기에 한몫 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도 당당하고 솔직한 행동에 더해 명품 착용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지도가 급상승 했다. 50만 명이던 구독자수는 3배 넘게 늘며 160만명이 넘었고, 연예인 못지 않은 '대세 스타'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프리지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착용한 명품이 가품이라는 일명 '짝퉁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 일부는 사실이고 정말 죄송하다"라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커지자 송지아 소속사 측은 19일 "가품을 명품으로 속이지 않았다", "소속사에서 트리마제를 지원한 적이 없다" 등 루머에 대해 부인하며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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