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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합숙소' 20대 감금 혐의 동거인 4명 구속 송치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부동산 분양합숙소에서 20대 남성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분양팀장 A씨 등에 대해 체포·감금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

앞서 20대 남성 B씨는 지난 9일 부동산 분양합숙소로 쓰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 7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을 일부 회복했으나 진술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분양업을 위해 만들어진 합숙소를 탈출한 20대 남성 B씨를 다시 붙잡아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 등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부동산 분양업을 위해 만들어진 합숙소를 탈출한 20대 남성 B씨를 다시 붙잡아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 등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경찰은 B씨와 함께 거주한 A씨 등 4명에 대해 같은 날 신체적 자유를 침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지난 12일 구속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수개월 전 합숙소를 떠났다가, 이들 4명에게 붙잡혀 끌려온 것을 확인했다. 해당 합숙소에는 7~8명이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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