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511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2조1천억원으로 전년(1조7천억원) 보다 4천억원 늘었다.
주식 결제 방식은 장내 주식시장 결제와 주식 기관투자자결제로 나뉜다. 장내주식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 간 증권·대금의 결제를 뜻한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는 장내 주식시장에서의 위탁매매 시 기관고객(수탁은행, 보관기관, 은행, 보험회사 등)과 증권회사(거래소 회원)간의 증권·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511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예탁원]](https://image.inews24.com/v1/587ab93e97dd79.jpg)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3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188조6천억원) 24.7% 증가했고, 장외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76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8조4천억원) 대비 21.0% 늘었다.
예탁원에 따르면 작년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 1경711조5천억원의 4.8% 수준이었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차감 액수는 1경200조2천억원으로, 차감률은 95.2%에 달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의 차감 효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종료할 수 있게 된다”며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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