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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싱어게인2' 30호 한동근, 절실하다 했지만…시청률 7.6%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2' 30호 한동근이 탈락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싱어게인2' 33호 김기태가 30호 한동근을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2' 33호 김기태가 30호 한동근을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수도권 기준으로는 8.3%를 얻어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5%로 전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측불허의 치열한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 가수 김기태와 '직업이 가수다' 30호 가수 한동근의 파워 보컬 빅매치가 흥미진진했다. 30호 한동근은 무대가 간절했던 데뷔 초에 불렀던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했다.

그는 "무대가 얼마나 소중하고 간절해야 하는 곳인지를 더 알게 됐다"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절실한 마음으로,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한 후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선희는 "무대에 대한 중압감이 컸을지도 모른다. 잘하는 사람이니 잘하는 것들을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덜어낼까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절제된 표현력을 주문했다.

이에 맞선 33호는 힘들었던 시절 위로가 됐던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해 특유의 짙은 감성을 더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미는 "이렇게 거친 목소리로도 '한숨'이라는 노래를 마음에 와닿게 부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깊은 감명을 표현했다. '파워 보컬' 두 사람의 대결 끝에 33호가 올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다.

1, 2라운드 올어게인을 받은 '편견을 깨부순 보컬 트레이너' 31호 가수 신유미와 '노래 좀 할 줄 아는 쎈언니' 34호 가수 이나겸은 각각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한영애의 '가을 시선'을 선곡해 맞대결을 펼쳤다. 보컬 기교를 빼는 과감한 선택을 한 34호가 5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올라갔다.

밝고 경쾌한 에너지의 70호 가수 동렬과 '어느새' 한 소절로 모두를 사로잡은 음색깡패 73호 가수 이주혁의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70호가 송골매의 '세상만사'를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노고지리의 '찻잔'을 부른 73호를 제치고 5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다.

'독보적 음색' 7호 가수 소정과 '가정식 로커' 17호 가수 윤성은 각각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로 맞붙었다. 17호가 폭발적 고음으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5어게인으로 4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오디션 최강자' 22호 울랄라세션은 이선희로부터 가창력 칭찬을 받은 55호 가수 HEDY와 대결을 벌였다. 22호는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선곡해 세상을 떠난 멤버 故(고) 임윤택을 떠올리게 하며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22호는 신화의 '브랜드뉴(Brand New)'를 혼자서 파워풀하게 열창한 55호를 7어게인으로 꺾고 4라운드에 올라갔다. 22호는 "부끄럽지 않은 동생들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팽팽했던 3라운드 라이벌전이 끝나고 무거운 침묵 속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강력한 경쟁자와의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던 '보컬 트레이너' 31호와 '독보적 음색' 7호가 추가 합격으로 4라운드에 올라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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