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말이지?] 킬체인·KAMD·KMPR


北미사일 발사에 尹 "'3축 체계' 조기 복원·강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북한이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명무실해진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하고 강화하겠다"며 ▲킬체인(Kill-chain) 능력 확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강화 ▲대량응징보복(KMPR)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겁박이자 국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킬체인·KAMD·KMPR 등 '3축 체계'는 각각 무슨 뜻일까.

▶'킬체인'이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징후를 정찰위성 등으로 먼저 탐지해 선제타격하는 공격형 방위시스템. '발사 전 제거'가 핵심이다. 탐지·확인·추적·조준·교전·평가 등 6단계로 진행된다. 25분 내 타격이 목표다. 킬체인은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국 등 다국적군의 이라크군 이동식 미사일 격멸 작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KAMD(Korea Air and Missile Defense)'란, 10~30Km 수준의 저고도에서 적의 탄도 미사일 및 항공기를 공중 요격하는 하층방어체계를 뜻한다. 발사 자체를 봉쇄하는 킬체인이 작동하지 않았을 때 대응하는 단계다. 지대공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 등이 상대의 미사일 공중 요격에 사용된다. '천궁-Ⅱ'는 전날(16일) 아랍에미리트(UAE)에 35억 달러(약 4조1천억원) 규모 수출이 확정되기도 했다.

▶'KMPR(Korea Massive Punishment and Retaliation)'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시 우리 군도 대규모 미사일 발사·특수부대 침투 등으로 김정은 등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고 현지 핵·미사일 시설 등 주요 표적을 집중 파괴하는 응징·보복 전략이다. 평양을 몇 개 구역으로 나눠 지휘부가 숨을 만한 장소를 찾아 신속하고 정교하게 일망타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11일,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북한의 네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사진=조은수 기자]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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