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찾아온 V리그 올스타전… 23일 광주서 개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V리그 올스타전이 3년 만에 팬들을 찾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3일 페퍼저축은행의 홈구장인 페퍼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018-2019시즌 V리그 올스타전 모습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019-2020, 2020-2021시즌에는 열리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2019년 1월20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팬과 선수 모두가 올스타라는 의미로 'WE, ALL★STARS'라는 슬로건이 붙었다.

본 행사에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선수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먼저 올스타로 선발된 선수들은 경기 하루 전날인 22일 유소년 배구 교실이 운영되는 페퍼스타디움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선수들은 몰래 라커룸과 시설을 꾸민 뒤 학생들을 만나 깜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4위에 올랐던 여자 대표 선수들이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선배들과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코트 위의 여우'라 불렸던 유경화, '날으는 작은 새' 조혜정 등 당시 국가대표 7명이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후배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사전에 모집된 팬들의 소원을 선수들이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원을 받는다.

또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다.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누린 김희진(IBK기업은행)은 '곰돌희',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서재덕(한국전력)은 '돌아온 덕큐리'라는 유쾌한 별명을 달고 뛴다.

이외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댄스 그룹 '홀리뱅' 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올스타전 경기는 세트당 15점씩 총 3세트로 펼쳐진다. 1세트는 여자부, 3세트는 남자부로 팀을 구성하고, 2세트에서는 남녀 혼성 경기가 열린다.

경기 중에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팀과 남녀 세리머니상,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녀 최우수선수(MVP)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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