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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통산 12번째 슈퍼컵 정상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2번째 스페인 슈퍼컵(수페르 코파)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는 2-0으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반 38분 루카 모드리치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7분 카림 벤제마의 쐐기 페널티킥으로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20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대회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로써 바르셀로나(13회)가 기록 중인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아틀레틱 빌바오는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는 모드리치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모드리치는 전반 38분 호드리구가 돌파 이후 내준 공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에는 예라이 알바레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2-0으로 달아났다.

위기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에데르 밀리탕이 상대 헤딩슛을 저지하다 핸드볼 반칙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골키퍼 티보 쿠르트아가 선방하면서 실점 없이 우승을 맛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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