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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열린 북·중 국경…화물열차 매일 운행할 듯


중국서 의약·생필품 등 싣고 내일 북한으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북한 화물열차가 중국에 도착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경을 봉쇄한 지 2년만에 북중 국경이 열린 것이다.

16일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 화물열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오전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중조우의교를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중국 웨이보]
16일 오전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중조우의교를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중국 웨이보]

열차가 북·중 국경의 조중우의교(中朝友誼橋)를 건너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도 중국 SNS에 올랐다.

이 화물열차는 의약품과 생필품 등 긴급 물자를 싣고 오는 17일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도 북·중 교역 재개가 국경 봉쇄 해제로 이어질 경우 남북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주시 중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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