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14일) 영하 18도 맹추위 속 일부지역에 눈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4일)도 최저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이 찍은 한반도 [사진=기상청]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모레(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린 지역과 오늘(13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눈이 쌓여있거나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어 제주도 산지엔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내리고, 충청권과 전북동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내일 새벽에는 전라권 서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엔 3~8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되며,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산지 제외) 지역에 1~5cm 미만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전남동부는 1cm 미만, 충청권과 전북동부엔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예상된다.

이어 모레 오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충청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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