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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너도 폴더블폰 시장 진입…갤Z폴드3 닮은 '매직V' 공개


아너, 첫 폴더블폰 출시…두께·주름 줄인 '물방울 힌지' 기술 강조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미국 제재로 인해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가 처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V'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너는 전날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폴더블폰 '매직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8일부터 중국 시장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화웨이는 미국의 고강도 제재가 이어지자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아너를 분사한 바 있다.

아너 폴더블폰 '매직V' [사진=아너]
아너 폴더블폰 '매직V' [사진=아너]

'매직V'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처럼 양옆으로 접히는 방식이다. 펼쳤을 때 화면은 7.9인치, 접었을 때 외부 화면은 6.45인치의 크기를 갖췄다.

후면에는 5천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 1을 적용했다.

가격은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탑재 모델이 9천999위안(약 187만원), 12GB 램, 512GB 내장 메모리 탑재 모델이 1만999위안(약 206만원)이다.

특히 아너는 폴더블폰에 자체 개발한 힌지 기술을 적용해 디스플레이 주름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아너는 "물방울 힌지 기술을 활용해 두께를 줄였으며, 주름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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