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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심 공원 내 캠핑장 조성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과 송암공원에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민간공원추진자가 전체공원을 매입한 후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30% 미만을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12월 완공 계획인 중앙공원 캠핑장 조감도 [사진=광주시]
오는 2024년 12월 완공 계획인 중앙공원 캠핑장 조감도 [사진=광주시]

먼저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내에 3만1천876㎡ 규모의 친환경 도심 캠핑장을 조성한다.

세부시설로 ▲일반데크 27면, ▲농막형 오두막 5동이 들어서고, ▲빗물정원, 풍욕장, 향기정원, 허브원 등 부대시설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구부에 주차장을 조성해 짐은 입구 주차장에서 개별 야영지로 수레를 이용해 옮기고, 캠핑장내 차량을 통제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남구 송암공원에는 5천564㎡ 규모로 오토캠핑장 20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송암 캠핑장은 차량진입이 편리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별 야영지간 완충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데크규모를 다양화해 캠핑인원과 장비에 맞는 야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캠핑장 옆으로 자연스러운 숲이 조성되고 어린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모험놀이장이 함께 만들어져 가족 캠핑족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예정이다.

현재 중앙공원(1지구), 송암공원은 모두 토지보상이 추진 중으로 보상이 완료되면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캠핑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박금화 광주광역시 공원조성과장은 “광주시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10개 사업지구로 신용, 운암산, 마륵, 봉산 4개 공원은 보상이 완료돼 올 상반기에 공원조성과 주택사업을 착공하고, 그 외 사업지구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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