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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내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체제 돌입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장욱현 영주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에서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시는 이날 전략회의를 통해 2023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으로 50개 사업 2천78억원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사업 500억원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10억원 ▲풍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12억 등 24개 사업 853억원이다.

특히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사업은 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 확보를 목표로 구성한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의 정책 과제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해 발전시킨 것으로 영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계속사업은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 사업 18억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구축 사업 20억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 활성화 사업 26억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70억 등 26개 사업 1천225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국비로 추진하던 체육진흥시설지원, 문화시설확충,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등의 사업이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으로 2023년부터 도비로 전환됨에 따라 경북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비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장기적 비전을 갖고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준비를 철처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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