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화…23일 판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에도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접목한다. 웹툰과 NFT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자사 오리지널 웹툰 IP '빈껍데기 공작부인'이 국내 최초 제너러티브 웹툰 NFT로 구현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는 1월 22일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X 트레저스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컬렉션'을 선보인다.

트레져스클럽은 카카오의 암호 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을 바탕으로 하는 대표적인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로 최근 영화 '특송' NFT가 단 1초만에 '완판'된 바 있다.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란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트웍을 무작위로 조합해서 작품을 완성하는 디지털 아트의 한 형태다. 카카오엔터는 NFT 기술에 웹툰 IP를 접목함으로써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을 넘어선 또 하나의 새로운 IP 확장을 모색한다.

'빈껍데기 공작부인'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약혼남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보나'가 기적처럼 과거로 되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재건해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의존적이고 불행했던 이전의 '빈 껍데기'와도 같았던 삶을 과감히 떨치고, 주체적이며 능동적으로 사랑과 능력 모두를 쟁취하는 주인공의 당찬 면모가 주목받았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약 1억1천만뷰(웹툰·웹소설 합산)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컬렉션을 통해 7천777개의 NFT를 만든다. 작품에 등장하는 신수, 마수 캐릭터와 주인공의 장신구 아이템들을 중점적으로 활용하며 트레져스클럽 마스터 특유의 포즈, 아이템도 결합한다. '초현실주의 미술' 콘셉트를 접목해 판타지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한층 강화하고, NFT 아트의 독창적인 가치도 더욱 높이고자 했다.

NFT 판매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프리세일이 먼저 시작되며 다음날 오후 10시 본 판매를 개시한다. 2차 거래는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를 통해 이뤄진다.

카카오엔터는 웹툰과 NFT의 접목으로 NFT의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자사 IP와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창작자들의 예술적 지평과 수익 창출 판로를 넓히는 한편, 최선두 사업자로서 카카오엔터가 또 한 번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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