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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전국 미세먼지 '나쁨'…맑다가 차차 흐려져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
10일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

밤부터 다음날(11일) 새벽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와 독도 5~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산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1~5cm 안팎이다. 경기남부, 강원내륙,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1cm 내외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 5~20mm, 강원산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5mm 미만, 경기남부, 강원내륙,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1mm 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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