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3월 개막…최정원·김소향→황우림 '여성4인 쇼뮤지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3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MK뮤지컬컴퍼니와 추정화 작가, 허수현 작곡가가 탄생시킨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프리다'는 EMK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첫 중소극장 작품으로, 멕시코의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다.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하는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공연에는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이 출연한다.

트라이아웃 당시 '지금 당장 공연을 올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평으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됐던 '프리다'는 DIMF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매진시킨 유일한 작품이다. 출품작 중 전체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역대 창작지원작 중 최초로 기립을 이끌어냈다.

고통의 삶 속에서도 '비바 라 비다(인생이여 만세)'라고 외친 프리다 칼로에 영감을 받아 뮤지컬 '프리다'를 빚어낸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음악감독), 김병진(안무가)은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블루레인' 등을 탄생시킨 대학로 중소극장 뮤지컬계의 신화다.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다. '고통의 여왕'이라고도 불렸던 그녀는 현대 미술사상 가장 강인하고도 열정적인 삶을 그림에 담아내 중남미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됐을 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여성 예술가다.

지난한 인생을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에게 최고의 쇼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추정화 극작가는 프리다의 마지막 생애를 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형식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허수현 작곡가는 특유의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으로 프리다가 인생 마지막에 맞는 쇼를 환상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그녀의 인생을 이야기 한다.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예술 작업에 온몸을 바쳐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 역에는 배우 최정원, 김소향이 이름을 올렸다.

'더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배우 전수미, 리사가 맡는다.

뮤지컬 프리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에는 배우 임정희, 정영아가 무대에 오른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에는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배우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프리다'는 3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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