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엔비디아가 최고 수준의 성능을 지향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3090 Ti'를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서 신규 GPU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플래그십 모델 지포스 RTX 3090 Ti를 선보였다 'RTX 3090 Ti'는 24기가바이트(GB) GDDR6X 메모리와 40테라플롭 성능을 보유, 기존 'RTX 3090'에 비해 7.7% 빠른 메모리 클럭, 11% 빠른 그래픽 퍼포먼스를 달성한다.
![엔비디아가 선보인 RTX 3090 Ti [사진=엔비디아 ]](https://image.inews24.com/v1/797ecb84b261d0.jpg)
아울러 엔비디아는 'RTX 3050'도 공개했다. 이는 지포스 RTX 제품군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으로 8GB 메모리, 2천560 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1천080p 해상도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2분기부터 삼성전자 TV에도 지포스나우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1월 LG전자와도 지포스나우 지원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고성능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마트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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