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미포조선, 1138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강세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 52분 기준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천300원(5.65%)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4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천13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2조7천920억원)의 4.0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1975년에 설립된 현대미포조선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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