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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SK하이닉스 대상 가스 안전기기 본격 공급 시작


연간 3,600 여대 30억원 이상 규모의 공급 업체로 선정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가 2021년 말 SK하이닉스에 등록된 가스안전기기 공급 입찰을 통해서 2022년 3천600여대 이상의 가스 안전기기 공급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수량에 대한 금액은 30억원 규모다. 또한 추가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연간 공급 수량이 증가될 수 있다.

센코가 SK하이닉스에 가스안전기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센코]
센코가 SK하이닉스에 가스안전기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센코]

센코의 가스 안전기기 공급은 SK 하이닉스의 생산 설비 구축 일정에 맞추어 공급된다. 센코는 2022년 1, 2월에 요구되는 가스안전기기에 관한 발주서를 전산 수령 후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하며 2022년 지속적으로 선정된 수량 또는 그 이상을 공급하게 된다.

센코 관계자는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신속하고 정확한 가스 센서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는 약 1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 평가 및 기업 실사를 진행해 반도체 가스 안전기기 공급사로 적합평가를 받아 정식 밴더로 등록됐다”고 말했다.

센코는 그동안 오일, 화학, 제철, 조선 등의 플랜트 분야에서 요구되는 방폭형 가스 안전기기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현재는 반도체 시장의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지속적으로 반도체 시장에서의 가스 안전기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이사는 “반도체 시장의 성공적 진입이라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특성상 센서 교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 하이닉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로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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