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CU, 올해 편의점 키워드는 'S.T.A.N.D'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CU가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S.T.A.N.D'를 선정했다.

'S.T.A.N.D’는 ▲차별화 상품 강화(Special) ▲리테일 테크 혁신(Technology) ▲해외사업 확대(Abroad) ▲친환경 플랫폼 역할(Nature) ▲고객 접근성 향상(Direct)을 뜻한다.

3일 CU가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S.T.A.N.D’를 선정했다. [사진=CU]
3일 CU가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S.T.A.N.D’를 선정했다. [사진=CU]

CU는 곰양말 맥주, 채식주의 간편식, 초저가 특템 시리즈에 이어 올해도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편의점 업계의 치열한 상품 경쟁 속에서 점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품질 향상 및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최근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MR) 상품력도 강화한다.

새로운 편의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리테일 테크도 적극 도입한다. 최근 CU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완전 무인 편의점 모델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점포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멤버십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와 혜택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한다.

해외사업 확장에도 힘을 싣는다.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업무 제휴 등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로 추가 진출을 본격화 한다. 현재 CU는 몽골 150여 점, 말레이시아 30여 점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친환경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한다. 올해도 CU는 협력사들과 함께 친환경 소재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국 1만5000여 점포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친환경 로드맵을 적극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O2O(Online to Offline)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온라인 비즈 랩’ 조직을 신설하고 편의점표 e커머스 모델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지난해 편의점 매출이 백화점, 대형마트를 넘어설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올해도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첨병이 될 것"이라며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임인년 편의점 키워드 'S.T.A.N.D'에 맞춰 고객 관점의 초격차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CU, 올해 편의점 키워드는 'S.T.A.N.D'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