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월요일인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표된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밤 한때, 충청권과 전북, 경북서부내륙은 다음날(4일) 새벽 한때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대전, 충청은 오후 한때 '나쁨'이며 그 밖에 지역은 '좋음' 수준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남부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도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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