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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블리처스 "美 공연 꿈같아, 이제 시작"…2022 버킷리스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제 안전밸트를 매고 출발을 앞두고 있는 단계죠."

지난해 5월 데뷔 앨범으로 'CHECK-IN' 했고, 이제는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새해 컴백과 2월 미국 투어까지, 2022년 블리처스의 K팝 여행이 시작됐다.

그룹 블리처스가 3일 첫 싱글 '바빈(BOBBIN)'으로 2022년을 활짝 연다.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 제목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새해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블리처스는 각기 다른 매력과 색깔을 가진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등 실력과 비주얼, 끼를 갖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이들은 쉬지 않고 앨범을 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블리처스는 "실력도, 비주얼도 성장했다"라며 "올해는 블리처스의 이름을 알리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첫 싱글 '바빈(BOBBIN)' 발매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첫 싱글 '바빈(BOBBIN)' 발매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 "데뷔 꿈 이뤘던 2021년, 팬들과 대면 만남 가장 기억에 남아"

데뷔의 꿈을 이뤘던 지난해는 블리처스에게 감사함으로 가득찬 나날이었다.

멤버 샤는 "데뷔도 하고 상도 받고, 감사한 일들 밖에 없었다"라며 "기억에 남을, 영광스러운 한 해였다"고 돌이켰다. 주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일들을 이뤄내서 영광이다"라며 "팬들 '블리'도 만나게 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펜데믹 시대에 데뷔한 블리처스에게 팬들과의 대면 만남은 그 무엇보다 인상 깊었다고. 진화는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서 공연을 하고 무대를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코로나로 인해 만날 기회도 없는데, 저희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샤는 "무대를 보고 팬들이 호응해줄 때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라며 "팬들이 없는 무대는 조금 허전하다. 대면 무대가 많아지면 저희가 받았던 에너지를 돌려주고자 한다"고 팬들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 "장꾸들의 성숙한 변신,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 싶은 욕심"

새해 첫 앨범 '바빈(BOBBIN)'의 키워드는 '변신'이다.

디지털 싱글 제목인 '바빈'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은 무비판적인 수용과 긍정을 멈추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우주는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다. 선입견에 고개를 끄덕이지 말고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자, 주체적으로 행동하자는 메시지를 던진다"고 설명했다.

그간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던 블리처스 멤버들의 성숙한 변신이 돋보인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장난기 많은 느낌이었다면 더 성숙하고 어두운 콘셉트를 갖고 나왔다"라며 "빠른 컴백이라 비슷한 콘셉트면 지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변신을 시도했다. 다양한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라고 이번 콘셉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는 칭찬에 "비주얼도, 실력도 성장했다"라고 웃으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첫 싱글 '바빈(BOBBIN)' 발매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첫 싱글 '바빈(BOBBIN)' 발매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 블리처스의 2022 버킷리스트…"美 투어 기대"

블리처스는 준비된 K팝 스타였다. 우조 서클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팬들을 만난 블리처스는 정식 데뷔 전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팔로워수가 37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데뷔 후 탄탄한 실력과 무대 아래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까지 더해져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주목받는 4세대 아이돌이 됐다.

성공적 신고식을 마친 블리처스는 2022년 본격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첫 미국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오프라인으로 소통한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미국 투어의 꿈을 이룬 멤버들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했다.

루탄은 "감사한 일이 많았는데 좋은 관심과 사랑으로 투어를 가게 됐다"라며 "설레기도 하고, 멤버들과 으쌰으쌰 준비해서 멋지고 후회없이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크리스는 "항상 미국을 혼자 왔다갔다 해서 심심했다. 외로웠는데, 멤버들과 다같이 미국에 가게 되서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미국에 갔을 때 멤버들에게 뭘 추천해줘야 좋아할지 걱정도 된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멤버들에게 맛집을 추천해주겠다"고 행복한 상상을 했다.

'본섹돌(본업할 때 섹시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블리처스는 올해 목표 역시 본업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목표를 내놨다.

"블리처스는 에너지가 넘치고, 또 에너지를 줄 수 잇는 그룹입니다. 올해는 더 많은 블리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노래하고 팬미팅을 하고 싶어요."

"첫 싱글앨범과 미국 투어를 다녀와서, 건강한 몸으로 좋은 메시지와 응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서울에서 콘서트도 해보고 싶습니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첫 싱글 '바빈(BOBBIN)' 발매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첫 싱글 '바빈(BOBBIN)' 발매를 앞두고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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