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경기동부.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다시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3cm 또는 1mm 내외, 수도권·충청권·전북북부·경북북부 1cm 미만 또는 1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7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산지와 강원남부동해안,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다음날(30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45~70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아지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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