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에이프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로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 6분 기준 에이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천700원(9.02%) 오른 3만2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에이프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설립한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움 셀즈(Ultium Cells)' 1공장향 매출 인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고객사의 해외 증설 규모 확대에 따른 수혜로 가파른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얼티움 셀즈 1공장 활성화에 따른 장비 공급 분은 4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라며 "풀캐파(Full Capa·완전생산능력) 도달 시점까지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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