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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XR 다중 원격 공연 'Invisible Touch' 유튜브 중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XR 다중 원격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컬처허브 교육 및 창작 프로젝트-'3 aXis Live ‘Invisible Touch 세 개의 시공간을 통합한 텔레마틱 XR 다중원격 공연'을 오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유튜브에서 발표한다.

Invisible Touch 포스터 [사진=서울예대]
Invisible Touch 포스터 [사진=서울예대]

이번 공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XR의 의미론적 개념과 기술적 접목을 시도하여 3개의 시간, 3개의 공간 축을 통합하여 XR공연의 새로운 양식을 꿈꾸며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XR공연이 콘서트, 뮤직비디오 등 하나의 곡과 하나의 시공간에서 실험적으로 펼쳐진 사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면 이번 'Invisible Touch'를 통해 10개의 장, 다섯번의 공간이동, 대륙 간 물리적으로 함께할 수 없는 한국과 뉴욕 두 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이뤄내는 중장편 작품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도입된 3면 LED XR스튜디오에서 100%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실시간 가상공간 내 인간과 인간을 닮은 초월체(아바타), 인간과 생체구조의 신비로움, 그리고 자연(현실)과 인공(가상)의 이질적 결합에 관한 개념을 360도 공간으로 혼합구성하고 모션캡처, 리얼타임 스트리밍, AR 등의 첨단기술요소를 통해 융복합 퍼포먼스로 표현된다.

'Invisible Touch' 스튜디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예대]
'Invisible Touch' 스튜디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예대]

이번 퍼포먼스에 등장하는 한국과 뉴욕의 두 무용수의 만남과 이별, 그리움, 발견, 경이로움의 여러 장으로 구성된 환상의 이야기는 실시간 합성과 동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송출된다.

3 aXis Live 'Invisible Touch'는 컬처허브에서 자체 제작한 LiveLab 소프트웨어 및 기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전 세계 관객을 동시간으로 연결하고 화상이 아닌 데이터 전송을 통해 기존의 원격공연, 그리고 5G 인터넷망의 숙원과제인 Latency(지연속도)를 최소화시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예술대학교 고주원 교수, 김보슬 교수의 지도로 학생 15명이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기술 협력 기업 라이브랩, VA Corp, Mofac, 랩바모스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서울예대 컬처허브를 통해 미국 뉴욕과 한국을 연결해 공연된 텔레마틱 홀로그램 퍼포먼스. [사진=서울예대]
서울예대 컬처허브를 통해 미국 뉴욕과 한국을 연결해 공연된 텔레마틱 홀로그램 퍼포먼스. [사진=서울예대]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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