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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시간당 4cm '강한 눈'…대설주의보 발효


24시간동안 눈 내려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 발효 예정인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인천, 경기도 화성·군포·성남·광명·의왕·구리·안양·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동두천·과천 등이다. 또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 광주·용인·하남·남양주에 추가로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소희 기자]
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소희 기자]

눈 구름은 이날 낮부터 경기서해안으로 유입돼 오후 2시~6시 사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게 형성될 전망이다. 한두 시간 정도 4cm의 함박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이날 밤을 기점으로 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일요일인 19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다시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낮 동안에도 수도권은 영하의 기온(-4~-1도)의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엔 내복과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거나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등 보온과 건강관리 유의에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헌 옷으로 감싸는 등 동파에 대비해 달라고 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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