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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의료기기, K방역 성과 바탕으로 차별화해야"


IITP, 5G·AI기반 디지털 보건 신산업 창출 정책소통 간담회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미래형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등 보건 산업의 변화상을 조망하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IIPT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파크에서 5G, AI 기반 디지털 보건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IIPT]
IIPT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파크에서 5G, AI 기반 디지털 보건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IIPT]

17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전성배)에 따르면 전날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디지털 보건 신산업 발전방안 정책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는 IITP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남종)이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과 에이티센스, 아람휴비스, 에이슬립 등 디지털 보건 관련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디지털 보건 신산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속화되고 K-방역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G·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보건분야의 신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모색했다.

자리에서는 ▲비대면시대 미래형 의료기기 추진전략 ▲100년의 기술을 뒤집은 IoT 디바이스 ▲디지털 치료를 위한 수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등 세 개의 발제를 토대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보건 신산업의 미래상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허영 MeDiF 부이사장이 '비대면시대 미래형 의료기기 추진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ICT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의 기술동향과 연구개발(R&D) 추진방안에 대한 기술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메디컬 디바이스 산업은 ICT융합 혁신을 통해서만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K-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비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ICT기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했다.

에이티센스는 '100년의 기술을 뒤집은 IoT 디바이스' 주제 발표에서 '패치형 디지털 심전도 개발' 내용을 발표했다. AI기술을 토대로 한 '디지털 치료를 위한 수면 플랫폼 개발'에 대해서는 에이슬립이 소개했다.

전성배 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은 더욱 크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5G·AI 기술과 K-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선도형 디지털 보건·의료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남종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먼저 미래를 전망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신산업의 선두주자로 보건·의료 분야가 그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이번 정책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광범위한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ITP는 지난 10월부터 지능형반도체 분야 정책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내 중요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K-신산업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인 정책소통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디지털 보건 분야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하여 관련 전문가 집단과의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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