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토]오세훈과 강북 재건축 현장 찾은 윤석열 '文 부동산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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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 설명을 들은 뒤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정비구역 현장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추가 선정한 곳이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개입해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제각각 시행되던 환경·교통 및 건축 심의를 한 번에 통합 심의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구역지정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취재진들이 문재인 정부·박원순 전 시장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자 윤 후보는 "납득이 가지를 않는다. 정부에서 물량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서 오늘날 부동산 가격 폭등 등 26번의 제도를 통해서도 해답이 안 나오는 현실로 귀결될 수 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에 장애가 될 만한 세제들을 개선해나감으로 해서 단기간에 부동산 시장에 기존 주택들, 보유 주택들이 매물로 나올 수 있게 여건 조성을 하면 단기간에 부동산 집값은 떨어지지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