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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다더니 사라진 50대男… 7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지난 2014년 회사에서 퇴근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7년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됐다.

7일 경남 함안경철서는 지는 6일 오후 1시께 함안군 군복면 H제강 내 공업용수용 저수지에 가라앉아 있는 차량을 인양한 결과 오후 3시 40분께 차 안에서 백골상태인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7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7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H제강 협력업체 직원이 저수지 물 빼는 작업 중 수면 위로 드러난 차량 바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적 조회를 통해 7년 전 실종된이 공장의 직원 A(당시 51세)씨가 타던 차량임을 차적 조회를 통해 확인했다.

또 A씨는 차량이 뒤집어진 상태로 차량 내부에서 백골상태로 발견됐다.

2014년 7월 24일 A씨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회사로 출근했으나 사고 당일 귀가하지 않아 다음날인 7월 25일 A씨의 아내가 실종신고를 했다.

당시 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CCTV 조회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부검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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