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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디즈니, 맞손…'픽사 IP 커머스 사업' 개척


IP 연계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디자인·제작해 유통 판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블랭크코퍼레이션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지식재산권(IP)활용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랭코코퍼레이션이 디즈니 픽사 IP를 활용해 IP커머스 시장을 개척한다. 사진은 블랭코코퍼레이션, 디즈니 CI. [사진=블랭코코퍼레이션]
블랭코코퍼레이션이 디즈니 픽사 IP를 활용해 IP커머스 시장을 개척한다. 사진은 블랭코코퍼레이션, 디즈니 CI. [사진=블랭코코퍼레이션]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픽사를 활용한 IP 커머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블랭크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방식의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장 선점 브랜드 전략 및 제품 강점 극대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다수의 디지털 기반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다양한 세계관이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비되는 흐름 속에서 블랭크가 쌓아온 커머스 역량을 접목해 더 큰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협업 배경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랭크는 기존의 브랜드 사업과는 별개로 현재까지 축적해온 디지털 환경에서의 브랜드 기획·운영 방식, 뉴미디어에서의 콘텐츠 마케팅 방법론을 활용한 IP 커머스로 고도화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한다.

IP 커머스는 콘텐츠 IP와 커머스를 융합한 방식으로 팬덤을 갖춘 확실한 IP를 확보해 이 IP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 디자인, 제작해 유통,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블랭크는 확실한 팬덤이 존재하는 디즈니와의 협업으로, 블랭크의 상품 기획력을 가미해 제품을 기획, 제조, 유통한다. 블랭크가 전개하게 될 IP 커머스는 디즈니 브랜드 중 '픽사'다.

픽사는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인사이드 아웃' 등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강한 팬덤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과 시장성을 가진 IP로 평가받는다.

블랭크는 픽사 IP 적용 첫 상품으로 반려용품 브랜드 '아르르'의 야구점퍼와 노즈워크, 꿀잠 이불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픽사 IP가 반영된 제품의 공식 브랜드 론칭은 내년 1분기로 계획 중이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대표는 "픽사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시절의 향수, 가족 간의 사랑 등 마음에 울림을 주는 힘이 있는 픽사의 IP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며 "라이프 스타일 깊숙이 침투해 고객이 IP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블랭크가 전개할 IP 커머스의 가치로, 단순한 콘텐츠, 제품의 일방적인 소비를 넘어서 픽사의 IP를 보다 적극적이고 쌍방향의 소비가 가능한 커머스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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