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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도전' 전북 김상식 감독 "새 역사 써낼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최초의 5연패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안방 전주성에서 새 역사를 써내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승점 73(21승 10무 6패)으로 2위 울산 현대(승점 71·20승 11무 6패)에 2점 차 앞선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전북은 제주 꺾으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동시에 K리그 최초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도 달성한다.

김 감독은 "2021년 마지막이자 중요한,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라며 "오늘 꼭 승리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과의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전북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김 감독은 "울산과의 사실상의 결승전을 이기고 조금 자만했었다"라며 "선수들에게도 주변인과 미디어를 통해 우승 8부 능선을 넘었다는 얘기를 듣지 말라고 했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서 우승 트로피를 들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북은 올 시즌 제주를 3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쉽지 않은 상대와의 최종전을 치르는 전북이다.

김 감독은 "제주가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하는 팀이라 까다롭다. 올해 유난히 제주전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많았다"라며 "오늘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 운영을 잘할 거라 기대한다. 오늘은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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