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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멀티골' 맨유, 아스널에 3-2 역전승…4경기 만에 승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스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맨유는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7위(승점 21)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5위(승점 23)를 유지했다.

맨유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동료 프레드에게 발을 밟혀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아스널의 에밀 스미스 로우는 흘러나온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데 헤아가 쓰러진 상황을 확인한 뒤 아스널의 득점을 인정했다. 맨유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44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프레드가 동점골을 도왔다. 전반 44분 프레드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1-1 동점이 됐다.

후반에는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한 호날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득점으로 2-2가 된 상황에서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프로 통산 800·801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맨유에서만 130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450골,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101골,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5골을 넣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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