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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첫 경기에서 4부 팀에 가까스로 이겼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고비아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라 알부에라에서 열린 힘나스티카 세고비아나와의 2021-2022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마요르카는 4부리그 팀인 세고비아나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쉽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6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해 실점 위기까지 몰렸다. 골키퍼 도미니크 그리프의 선방이 없었다면 일찌감치 코파 델 레이를 마감할 수도 있었다.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5분 페르난도 니뇨를 대신해 투입됐다. 그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마요르카의 앙헬 로드리게스는 연장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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