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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 2일 한국 초연 100회 맞는다…기념주화 증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이 100회 공연을 맞아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지난 9월 초연한 '하데스타운'(프로듀서 신동원 제작 에스앤코)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하데스타운 100회 기념 주화 [사진=에스앤코]
하데스타운 100회 기념 주화 [사진=에스앤코]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약 2년 만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에서 막을 올리며 개막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약 6개월간 이어지는 대장정 중 맞이한 100회를 보다 특별하게 할 이벤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하데스타운'은 한국 초연 100회를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PASSAGE FOR ONE 기념주화'를 증정한다. 100회 공연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된 주화는 극 중 하데스타운으로 향하는 기차 탑승 시 필요한 동전 모양의 탑승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주화에 새겨진 'PASSAGE FOR ONE'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길'이라는 의미다. 동시에 하데스타운으로 향하는 캐릭터의 여정을 상상할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한 기념주화 증정 이벤트는 100회 공연 당일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하데스타운'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한다. 먼저 지난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의 기타 연주 영상이 공개 중이다. 실제로 '하데스타운' 37곡의 넘버 중 4곡(Epic I, II, III / I Raise My Cup To Him)은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배우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무대에 오르기 전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며 연주에 집중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동안 보아온 무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연주에 2일과 3일 정오에 공개될 영상에도 많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에우리디케 역의 김수하가 일일 MC로 활약하며 디테일한 무대 장치 소개부터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하데스타운'의 무대 뒤 일상을 담은 백스테이지 영상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데스타운'은 오르페우스 역에는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이, 헤르메스 역에는 최재림과 강홍석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과 박혜나가 맡았으며 김환희와 김수하가 에우리디케를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데스는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연기하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2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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