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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미크론 확진자, 인천공항 거쳐 나리타 입국" 당국 비상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일본에서도 발견된 가운데 일본의 첫 확진자가 인천공항을 경유한 사실이 알려졌다.

1일 닛칸스포츠는 "일본의 첫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한국 인천공항을 경유해 한 시간 가량 머물다 나리타를 통해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구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구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감염자가 에티오피아발 비행기를 탔다가 한국 인천공항을 거쳐 지난 28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30대 나미비아 외교관으로 올해 7월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은 같은 날 "감염자가 1터미널 환승구역에서 1시간가량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70명 중 절반 가량이 인천공항에서 새로 탑승했다고 전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인천당국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이 감염자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70명 모두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한 명은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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