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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32명…확진자 '재택치료' 기본으로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정부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방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3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115명→3938명→3900명→4068명→3928명→3309명→303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4만7천230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천3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이다. ▲대구 77명 ▲광주 51명 ▲대전 41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5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제주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천624명(치명률 0.81%)이다.

정부는 29일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부족한 병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확진자는 기본적으로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되, 입원 요인이 있거나 주거 시설이 감염에 취약한 경우 등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시설에 입원·입소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입원 요인이 없는 70대 미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재택치료에 동의한 환자에만 재택치료를 시행해왔지만, 이제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입원이 필요한 대상자만 입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29일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5%를 넘어섰고, 수도권은 85%를 넘겼다. 경북은 남은 중환자 병상이 아예 없고, 대전과 세종도 1개 병상만 남은 상황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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