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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삼성 폰"…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상 최대'


3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9%…이어 오포·샤오미·비보·리얼미 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36%에서 13%포인트 급증한 수치로, 사상 최고 점유율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2, 갤럭시A22 등 갤럭시A 시리즈를 중심으로 판매를 큰 폭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 갤럭시A12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A1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5위권에 중국 업체들이 줄을 이었다. 2위에 오른 오포는 점유율 19%를 기록했고, 이어 샤오미(13%), 비보(8%), 리얼미(4%) 순이었다.

3분기 베트남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경우 전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주요 도시가 봉쇄되면서 수요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예방접종률이 탄력을 받고 있고,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4분기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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