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4분기 입주 아파트 잔금대출 9.3조 문제없다"


"12월 입주 29개 사업장 잔금대출 자금배정 추가할 것"

[아이뉴스24 이재용 수습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4분기 입주 예정 사업장 117개에 대한 9조3천억원의 잔금대출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와 수분양자(피분양자)의 잔금대출 관련 '입주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입주사업장별 잔금대출 취급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서울시내 주택단지 아파트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금융당국은 올해 4분기 중 입주 예정 사업장은 117개로 현재 입주 진행 중인 88개 사업장에서 대출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입주자들에 대한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권은 117개 사업장에 대해 9조3천억원의 잔금대출을 취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10월, 11월 입주사업장의 경우, 입주자의 잔금대출 신청 규모는 3조2천억원으로 해당 사업장에 대한 대출 취급계획 7조6천억원 대비 42.1%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장에서 수분양자의 신규 잔금대출 신청이 있는 경우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월별 입주 예정 사업장 및 잔금대출 취급계획. [사진=금융위원회]

12월에 입주하는 29개 사업장의 잔금대출 1조6천억원에 대해서도 금융회사들은 내년에 자금배정을 추가할 예정이라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사업장에서 잔금대출 취급여부 안내 미흡과 잔금대출 조기 소진 등에 대해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금융회사들의 잔금대출 취급결정이 다소 늦게 이뤄짐에 따라, 잔금 마련에 불안을 느끼는 입주자가 일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권은 영업점 등을 통해 잔금대출 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대출 여력이 있는 금융회사가 잔금대출을 추가 취급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주 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취급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올해 4분기 중 수분양자의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수습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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