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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우주·생명공학 협력 강화한다


제3차 한-브라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와 브라질이 우주와 생명공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와 26일 제3차 한-브라질 과학기술공동위원회(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991년 체결된 한-브라질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해 추진되는 정부 간 협의체이다. 두 나라의 과학기술정책 교류, 공동연구 와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공동위는 과학기술 분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올해 발표된 2022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브라질는 과학기술 분야 재정지원 체계를 소개해 두 나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두 나라는 앞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뇌 질환 원인 분석과 감염병 대응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우주 분야에서는 우주 망원경의 광학계 기술개발, 우주기상‧천문 관측 등 연구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와 브라질은 상호 강점과 정책을 고려해 앞으로 유망 협력분야로 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ICT‧SW)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기공동위는 두 나라의 상호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이 긴밀하게 논의되는 자리였다”며 “생명공학, 우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가 공동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확대해 가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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