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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 지위 버리고 일반인과 결혼한 일본 공주, 뉴욕서 신혼생활 포착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마코(30) 전 일본 공주의 뉴욕 생활이 공개됐다. 마코 전 공주는 왕족 신분이었으나, 일반인과 결혼하면서 평민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영국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은 최근 마코 전 공주의 일상을 담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지난달 화제 속에서 왕족 신분을 버린 마코 전 공주가 남편 고무로 케이(30)와 함께 뉴욕에서 평민의 삶을 맛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코 전 공주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침실 한개짜리 아파트에 신혼집을 차리고, 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원룸이지만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요가 스튜디오, 스파, 골프연습장, 바비큐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트럴 파크, 링컨센터 등의 뉴욕 내 명소와 가까운 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이 곳의 월 임대료는 4809달러(약 570만원)다.

마코 전 일본 공주의 뉴욕 생활이 공개됐다. [사진=데일리메일]
마코 전 일본 공주의 뉴욕 생활이 공개됐다. [사진=데일리메일]

데일리메일은 마코 전 공주가 지난 19일 새 신혼집에 필요한 살림살이 마련을 위해 뉴욕의 소매상점인 '베드배스앤비욘드' 매장을 찾았으며, 여기서 1시간30분 간 쇼핑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마코 전 공주는 긴 코트에 검정색 상의,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모습으로, 혼자서 장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마코 전 공주는 길을 잘 찾지 못해 주변 사람에게 여러 번 길을 물어보고 왔던 길을 몇 차례 되돌아가는 등 낯선 뉴욕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코 전 공주는 왕실을 떠날 때 받을 수 있는 15억원 가량의 일시 정착금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남편인 고무로 케이는 지난 7월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고 결혼을 위해 지난 9월 일본으로 귀국했지만, 결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고무로는 내년 2월 다시 변호사 시험을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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