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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리즈에 2-1 역전승…7위 도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즈에 2-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리그에서는 지난달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4경기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EPL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19(6승 1무 5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승 2무 5패·승점 17)를 밀어내고 10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의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히려 원정팀 리즈가 더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폭발력 있는 스피드를 앞세워 리즈 수비진을 무너뜨리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해리 케인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케인의 퍼스트 터치가 좋지 못하면서 슈팅까지는 가져가지 못했다.

실점은 전반 44분에 나왔다. 리즈의 대니얼 제임스는 전반 44분 잭 해리슨의 절묘한 얼리 크로스에 발을 대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0-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분위기는 달랐다. 두 차례의 골대 불운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전반 1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은 후 골대를 강타했다. 5분 뒤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동점골은 후반 13분에 나왔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모우라가 내준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역전 골은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다. 후반 24분 에릭 다이어의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쇄도하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팀에 2-1 리드를 선사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자신의 장기인 감아차기 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리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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