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수능 한파' 없다…18일 중부지방 약한 비, 대체로 포근


기상청 발표

자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입실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있는 날 우리나라에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15일 2022학년도 수능 전후 맑고 온화한 날이 많아 수능 한파는 없겠는데 일교차가 크고 수능 당일(18일) 중부지방 일부에 약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수능 기간(16~18일) 동안 서쪽에서 접근해오는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중부지방은 수능 당일(18일)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16~17일(예비소집일)은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에서 접근해오는 온난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수능 당일에 중부지방은 몽골에서 남동진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비소집일(17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데 18일은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3∼6시)까지 중부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내리는 만큼 수험생의 교통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6~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15℃ 안팎으로 평년보다 2℃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가능성이 커 수험생 이동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