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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0병상 규모 경희대 가야의료원 2024년 들어선다


11일 기공식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경희대 교육 협력 가야의료원(가칭)이 지난 11일 기공식을 했다.

가야의료원은 경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과 조만강의 친환경적 치유 여건을 기반으로 지하 4층, 지상 17층 총면적 19만9천100 제곱미터(약 6만228평) 규모이다. 총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40여 개 진료과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을 통해 응급환자와 위중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1천10병상 규모의 대학 병원급 수준 시설을 갖춘다. 김해시의 첫 상급종합병원을 목표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경희대 교육협력 가야의료원(가칭)이 2024년 준공한다. [사진=간삼건축 ]
경희대 교육협력 가야의료원(가칭)이 2024년 준공한다. [사진=간삼건축 ]

설계를 진행한 간삼건축은 병실 내 ‘재실환경과 쾌적성’, 조만강으로의 ‘조망권’, 남해고속도로에서의 ‘인지성’에 중심을 두고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권역응급센터’와 ‘안심병원’은 비감염과 감염의 투 트랙으로 분리해 운영할 수 있다. 추가로 코호트 구역으로 추가 확장도 가능하다. 감염병 국가 비상 체계 시에도 분리된 두 공간 모두 정상적 운영이 가능한 최초의 트렌스포머형 병원으로 건설한다.

수변생태공원과 어우러진 푸드코트와 대강당은 내원객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친환경적 편의시설을 제공 지역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물 중심에 있는 아트리움은 수변과 연계해 시원하게 개방돼 있어 주변 조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의 라운지도 제공한다.

공승환 간삼건축 상무는 “가야의료원은 코로나19 국면에 직면하면서 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건설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진화된 감염관리 의료시스템을 다양한 방법으로 고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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