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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매출 617억 전년比 17.3%↓…적자 전환


내년 P2E 시도, 4분기 언소울드·아바 등 글로벌 확장

네오위즈 3분기 실적현황.[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3분기 실적현황.[사진=네오위즈]

[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올해 3분기 매출액 617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 성과가 반영되었음에도 글로벌 마케팅 집행 등 초기 투자가 집중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도 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0%가 감소했다.

PC, 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 전분기대비 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하락, 전분기대비 4% 상승한 32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P2E(Play to Earn) 서비스도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네오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우선 4분기 계획으로 자사 지식재산권(IP)과 인디 게임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 유통망 '스팀(Steam)'을 통해 게임들을 지속 선보이는 동시에 '언소울드(Unsouled)'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FPS(1인칭 슈팅) 게임 아바(A.V.A)는 11월 26일부터 해외 이용자들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스컬'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Xbox) 등 콘솔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했으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Elyon)'을 12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향후 2023년까지 출시될 10여 종의 신작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신작들은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신작 소울라이크 싱글 액션 RPG 'P의 거짓'은 고전 피오키오를 각색해 독자적인 IP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내년 하반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오픈 월드 생존 슈터 게임 '프로젝트 A.V.A'는 기존 아바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브라운더스트'와 '킹덤 오브 히어로즈' IP도 새로운 작품으로 나온다. '프로젝트 클래식', '프로젝트 BP'가 브라운더스트 IP로 개발 중이며, 킹덤 오브 히어로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SS'등 신작 모바일 게임들도 예정에 있다. 이 외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미공개 모바일 신작들도 순차 공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박예진 수습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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